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차례상도 가성비가 중요’…응답자 3명 중 2명, 올 설 차례상 밀키트로

인크루트, 828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차례상 문화 달라져…응답자 66.7% ‘이번 차례상 준비 간소화 계획’

가족 용돈 38만원 등 설연유 평균 예상 지출액도 조사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올해 첫 번째 명절인 설 준비는 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간소화해 준비하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차례상 역시 밀키트나 간편식을 활용하겠다는 응답도 많았다.

9일 HR테크 기업인 인크루트는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명절의 부담감과 준비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 명절과 관련된 스트레스 지수 질문에 ‘보통(35%)’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약간 높다(25.1%), △약간 낮다(16.9%), △매우 높다(15.4%), △매우 낮다(7.6%) 순이었다.

스트레스트를 받는 이유로는 ‘명절 비용 지출(21.8%)’이 가장 컸다. 다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적어지는 개인 자유시간(17.3%) △가족 간 의견 다툼(15.2%) △잔소리(12.2%)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 스트레스 1위로 꼽힌 비용 지출에 대한 부담감은 △매우 부담(12.8%) △약간 부담(34.2%) △보통(32.7%) △대체로 부담 안 됨(14.0%) △전혀 부담 안 됨(6.3%)으로 응답자의 약 절반(47.0%)이 지출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응답자의 경험과 최근 물가 수준을 고려해 올 명절 예상 지출이 얼마나 될지도 알아봤다. 비용은 가족 용돈?외식?교통?차례 준비?선물 구매로 나눠 답을 받은 뒤 항목별 평균값을 구했다. 그 결과, 가족 용돈은 평균 38만원, 외식은 평균 21만원, 교통은 평균 13만원, 차례 준비 비용은 평균 25만원, 선물 비용은 평균 40만원을 예상했다.

설 명절 음식 준비와 관련된 질문에는 ‘간소화 없이 차례 음식을 직접 다 만들 것’이라는 응답자는 28.7%,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6%였다. ‘간소화 할 것’이라는 답변은 66.7%로 가장 많았다. 이중에는 간편식이나 밀키트 활용 계획이 다수 있었다. 응답자의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했고, 응답자의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 및 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식 가짓수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4%였다.

간소화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의 이유(복수응답)로는 △가사노동 부담을 덜기 위해서(47.6%)가 가장 많았으며, △고물가 영향으로 재료비 부담(44.0%) △직접 만듦보다 빠르고 효율적(37.6%) 등이 있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