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며 “(대선에서) 0.7%포인트 차이로 패한 경쟁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죽은 사건을 되살려 어떻게든 숙청하려는 정권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한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두고 엄호에 나선 것이죠. 민주당은 이 대표의 검찰 출석 현장에 당 지도부 중심으로 다수 의원이 동행하며 ‘단일 대오’를 과시할 방침이라네요. 하지만 이 대표는 세를 과시하지 말고 검찰에 단독 출석하는 게 좋을 듯싶네요.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적했듯이 “(지도부) 동행 없이 (검찰에) 가는 게 민생과 동행하는 길”이니까요.
▲‘청담동 술자리’ 가짜 뉴스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과 협업으로 생산하고 유포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에 대해 유튜브가 ‘수익 창출 중단’ 조처를 취했다고 더탐사가 9일 공지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회원 가입과 슈퍼챗(후원금 송금) 등을 받을 수 없게 되는데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는 보장해야 하지만 가짜 뉴스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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