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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지원 전문기관 육성 총력”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국비 123억 투입…소득·농촌 활력 등 기대

잔류농약 분석 모습.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국비 123억 원을 투입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과학영농 지원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 사진 제공=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국비 123억 원을 투입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과학영농 지원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 구축 41억 원, 다양한 농업 정보제공을 위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53억 원 등 농촌진흥기관을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적인 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특화 농산물 소득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연구, 교육 등을 일원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모든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장비 구축으로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구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전남 농업여건에 적합한 과학영농 종합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 현장에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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