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 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도는 재정 인센티브로 17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방공사·출연기관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행안부의 ‘지방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도내 16개 지방공사·출연기관에 대해 자체 정밀 진단 후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가 수립한 혁신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능이 중복되는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의 제거 및 조정 △분양 사업 활성화 및 재무구조 개편 등을 통한 부채 감축 △청렴도 향상과 기관 혁신 노력도 등에 대한 경영평가 지표 배점 상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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