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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EBS 초대석' 만든 장도훈 PD 별세

[유족 제공]




EBS 다큐멘터리 '명의', 'EBS 초대석', '행복한 교육세상' 등 유명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장도훈(사진) 전 EBS PD가 9일 오후 4시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0일 전했다. 향년 66세.

경기 화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교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EBS 사회문화팀 차장, 2000년 청소년팀장과 문화팀장 등을 거쳐 2001년부터 PD로 일했다. 2003년 TV 제작2국 직업·진로팀장, 2003년 제작2국 1CP, 2007년 제작본부 시사통일팀 CP, 평생교육본부 지식정보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이 제작에 관여한 유명 프로그램에는 다큐멘터리 '명의'와 '행복한 교육세상', 'EBS 초대석' 등이 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 강사로도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박남숙씨와 사이에 2남(장민구·민권(파이낸셜뉴스 산업IT부 기자)) 등이 있다. 빈소는 순천향대서울병원이며, 발인 12일 오전 7시20분이다. (02)79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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