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유성구는 용계동, 외삼동, 하기동, 송강동 등 총 4개소에 약 1.7ha 규모로 도시텃밭을 조성해 기관·단체·동호회 및 가족단위 310가구를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농장 참여자를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온라인 접수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방문접수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텃밭 경작 기간은 오는 3월말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텃밭 이용료는 구획당 3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구는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농장 참여자 선정을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결과를 2월 17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은 지역 주민에게 도심 속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농업체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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