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에 대한 치유 지원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ADHD 학생 진단 및 치료비를 1인 당 200만 원 이내에서 무상 지원한다.
또한 나주듀플렉스에서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ADHD 학생 이해와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ADHD 학생의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사례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 ADHD 학생 및 학부모와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조영래 전남도교욱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ADHD를 가진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학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DHD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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