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이 디지털 유통 시장에 대응할 ‘이너진’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너진’은 Easy · Open · Digital 세 가지 컨셉을 기반으로 온라인 유통의 장점과 방문판매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그동안 계속된 방문판매의 사업환경 악화와 매출 감소 문제를 해결할 라이프앤진만의 야심찬 솔루션이다.
디지털 상거래 트렌드에 적합하게 비즈니스를 구조화했다. 공정·투명한 영업정책을 기반으로 사업자별 인터넷몰을 무상 분양하여 디지털사업으로 전환함으로써 방문판매사업에 대한 일부 부정적 사회인식과 초기 사업자의 부담을 제거했다. 기존 방문판매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다.
‘이너진’은 파트너가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면 본사에서 바로 고객에게 배송한다. 재고 부담없이 상품이 들어가 있는 가방 대신 스마트폰 하나와 ‘이너진’ 앱이면 언제 어디서나 사업을 할 수 있다.
‘이너진’은 기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했다. 기존 온라인 쇼핑은 문제가 생길 경우 고객센터와 길고 긴 싸움을 해야 하지만, ‘이너진’은 가까운 친구 또는 지인인 사업파트너가 상품에 대한 1:1 상담을 넘어 소비자별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타 방문판매 업체와 다르게 겸업을 허용해 부업으로도 손색이 없는 점은 ‘이너진’만의 장점이다. 사업자는 초기투자비용 없이 본인의 인적 네트워크와 카카오톡, 블로그 등 SNS 활용만 할 수 있으면 된다.
KGC라이프앤진은 디지털공간에서 “’이너진’ 비즈니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사업자들에게 사업 이해도 증진 및 판매스킬 전수, SNS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본사 주도의 홍보·마케팅 전략을 지원함으로써 강한 팬덤 구축과 고객의 로열티를 이끌어내어 오랫동안 ‘이너진’과 함께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KGC라이프앤진 이동훈 ‘이너진’ 기획부장은 “’이너진’은 메타버스·소비자·방문판매 3가지 화두를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탄생한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소비자와 사업파트너 모두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을 통하여 상품을 제공받고 제공할 수 있다”며 “새로운 사업을 원하시는 분만 아니라 기존에 사업을 하시던 분과 경력이 단절되신 주부, 추가적인 수입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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