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가로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장기 방치 노점 철거를 포함한 노점 정비 활동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실태 조사를 통해 정확한 노점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비 활동을 시작했다. 운영자가 확인되지 않은 노점 13곳 중 3곳은 지난 9일 철거했고 12일에는 5곳을 철거했다.
설 연휴 이후에도 철거 작업을 지속해 2월까지 총 30여곳의 불법 노점을 철거할 예정이다.
구는 2월 중 철거될 20여곳의 불법 노점에 대해 행정대집행 계고를 실시하고 있다. 허가 노점 중 위반 사항이 발견된 6곳에 대해서도 허가 취소 및 도로 원상 회복 명령 등 철거를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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