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우새' 이상민 싱가포르 투어, 이열치열 노상 온천 처험에 시청률 13.8%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가 2023년 신년회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배우 임수향이 출연해 털털한 입담으로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자취 13년차라는 임수향은 취침 전 잘 준비만 1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유독 침대에만 엄격하다, 항상 침대에 누우려면 깨끗한 잠옷과 세안은 필수, 습도와 향기도 중요하다"면서 조도와 습도를 다 맞춰야 잠을 잘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술 마시고 필름 끊겨도 꼭 씻어야 한다. 못 씻으면 침대 밑에서 잔다"고 하자 서장훈도 "나랑 비슷하다. 씻지 못하면 차라리 바닥에서 잔다"며 공감했다.

임수향은 다리에 유난히 길게 자란 한 가닥 털이 눈에 띄자 "자르거나 뽑으면 불운이 생길 것 같아 수호천사 같은 느낌이 갑자기 들더라. 스태프분이 자르려고 해서 자르지 말라고 그 다리털 지켰다"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 "첫눈에 반하는 편"이라며 "뭔지 모르게 처음 만났을 때 찌릿하고 심장이 뛰는 사람"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예전엔 섹시하고 얼굴 잘생긴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성격을 더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수트의 셔츠를 걷고 자기 일에 열중할 때 멋지다"고 했다.



이상민은 이동준, 김준호, 허경환과 함께 싱가포르로 '궁셔리 투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밤 11시에 출발해 여섯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일행은 이상민의 여행 계획에 따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출을 보러가는가 하면 100년 된 맛집이라며 가격이 저렴한 음식점에 데려가 아침 식사를 해결해 불만을 샀다.

'궁셔리 투어'의 절정은 이상민이 피로를 풀어주겠다며 일행들을 공원에 있는 무료 노상 온천에 갔을 때 극에 달했다.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온천 물에 발을 담그라고 하자 원성이 터져 나왔다. 화가 난 김준호가 "프라이빗 모르냐?"고 하자 옆에 있던 이동준은 "도깨비 여행인데, 프라이빗이고 뭐고 포기해야해"라고 체념했다. 김준호는 "결국, 여기 공짜니까 온거잖냐"고 불만을 털어놓자 이상민은 "유명한 곳은 다 공짜"라고 답했다.

제2회 '미우새' 신년회 모습도 공개됐다. '미우새' 회장 김준호는 "우리가 신년 맞이 경매를 하도록 하겠다. 경매에서 모인 돈은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다"며 첫 번째 경매 물품으로는 '김종국 볼 꼬집기 권'을 제안해 모두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허경환은 "신년회인데 장소를 안 알려주면 어떡하냐"며 '마상' 유행어를 외치며 최적의 타이밍에 들어와 '김종국 볼 꼬집기 권'을 1만5,000원에 낙찰 받아 관심을 모았다. 이에 탁재훈은 "1억 5,000만 원으로 돌아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시원 주선 3:3 미팅권'이 경매에 나오자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등 입찰경쟁에 불이 붙었다. 그 가운데 임원희가 "어차피 내 것"이라며 20만 원을 외치자 최시원은 미팅 주선을 피하게 위해 100만원을 외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최시원에게 "미팅을 주선한다면 누구를 데려가겠냐"고 물었고, 최시원은 김희철, 김종국, 허경환을 뽑아 임원희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