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밤 중 여대생 성폭행" 루머에…호찌민 군사학교 "가짜뉴스 수사의뢰"

증거 수집해 공안에 제출…페이스북서 여성 비명 담긴 동영상 확산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의 군사학교에서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소문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가운데 학교 측이 가짜뉴스라면서 공안에 수사를 의뢰했다.

14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의 제7군구 군사학교의 정치지도원인 쩐 호아이 쭝은 이러한 내용의 가짜뉴스와 관련된 증거를 수집해 공안에 제출했다고 전날 밝혔다.

쭝은 "사실을 왜곡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흑색선전"이라면서 수사 의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익명으로 활동이 가능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호찌민외국어정보기술대((HUFLIT)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제7군구 군사학교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동영상은 야간에 한 여성이 지르는 비명을 담은 장면이 나온다. 있어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갖은 추측을 낳으면서 급속히 확산했다.

그러자 제7군구 군사학교는 동영상에 담긴 내용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학교 측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명은 동료 학생의 돈을 훔쳤다고 의심을 받던 여학생이 억울하다면서 소리를 지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