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올해 수소차 84대를 보급하고 충전소는 2곳을 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승용형 수소차인 ‘넥쏘’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수소버스를 도입하는 등으로 수소차보급과 수소충전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구미시에는 현재 수소승용차가 89대 등록돼 있으며, 올해부터는 보급을 확대해 전년대비 142% 증가한 69억원을 확보해 승용차·버스 수소차 8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버스 14대를 보급해 도내 최초로 수소 대중교통체계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수소차 보급에 걸림돌이었던 충전소도 2곳을 신설해 모두 3곳이 운영된다.
신설되는 수소충전소는 6월 오태동, 11월 선기동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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