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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프리미어리거 출신 김보경 영입

카디프·위건 등서 활약한 테크니션

런던올림픽 동메달·월드컵 2회 출전

“수원이 더 강해지는데 힘 보태겠다”

김보경. 사진 제공=수원 삼성




수원 삼성이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테크니션 김보경을 영입했다.

수원은 17일 김보경과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전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서에 서명한 김보경은 곧바로 경남 거제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2010년 세레소 오사카(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보경은 2012년 카디프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위건 애슬레틱(잉글랜드), 마쓰모토 야마가(일본) 등에서 활약했다. 한국인 12번째 프리미어리거다.



2016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했으며 2017년 가시와 레이솔(일본)로 떠났다가 2019년 울산 현대로 임대 이적하며 다시 국내로 복귀했다. 2019시즌 울산에서 35경기를 뛰며 13골 9도움을 기록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20시즌 전북에 돌아온 김보경은 이듬해 K리그1 도움왕(10개)에 오르는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김보경은 국가대표로 A매치 38경기(4골)를 소화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표로도 두 차례 활약했다.

수원 구단은 “김보경은 올 시즌 이병근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주도적 축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며 “탈압박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연계플레이를 통해 중원의 지휘자로서 보다 많은 공격 기회 창출과 득점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은 “언젠가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수원이 더 강해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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