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채소가격 상승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가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알 밝혔다.
면세등유 가격은 지난 21년 리터당 770원대에서 최근 1300원대로 급등해 난방비 비중이 높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 및 난방기 재배계획신고를 하고 면세유류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농가나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구입한 난방용 면세유에 대해 월별·유종별 평균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50%를 지원한다.
유가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오는 2월 10일까지 농가(법인)별 면세유 관리 농협을 방문해 유가 연동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농가(법인)별 면세유류 구매전용카드 결제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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