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해양레저관광학과가 스마트레저문화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성인학습자 교육과 레저문화 활성화에 앞장선다.
19일 영산대에 따르면 해양레저관광학과는 지난 18일 대한파크골프협회 양산시파크골프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양레저관광학과는 스마트레저문화융합전공 학사과정 개발·운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부산시파크골프협회, 울산시파크골프협회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레저문화융합전공은 지역의 파크골프 문화 확산 및 관련 전문 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건강관리, 레저스포츠, 여행, 문화예술, 사회경제 분야를 결합한 학문분야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영문 합성어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게임이다. 도심공원이나 유휴부지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파크골프는 약 30분의 강습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한 개의 클럽(골프채)만 참여할 수 있는 저비용에 운동량도 상대적으로 적어 시니어에 인기가 많다.
김철우 해양레저관광학과 교수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대학의 파크골프팀(버디버디)를 창단했고 부산과 울산지역 대한파크골프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는 교육부 등이 인정한 해양레저 및 스포츠관광산업 동남권 특성화학과이자, 체육재능보유자의 특무직 공무원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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