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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익선동처럼…'핫플' 브랜딩 전략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쓸 게 너무 많은 브랜딩

박지현 지음, 텍스트칼로리 펴냄





핫플레이스가 되어 버린 익선동은 원래 구도심 속 낙후된 서민 주거지였고, 연간 방문객은 1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브랜드 전문가인 저자의 손길로 1년 만에 274만 명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변모했다. 저자는 익선동 외에도 브랜딩을 통해 50개가 넘는 브랜드를 론칭했고 성공시켰다. 책은 이 중 14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현실은 냉혹하다”며 “브랜딩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일관성을 가져가며 고민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브랜딩을 위해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공격적으로 상상력을 펼치며, 새로운 미장센을 만들고, 스토리텔링을 간결하게 하며, 지역의 스토리에 주목하고 익숙한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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