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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문동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비 100억 투입


부산 기장군 문동권역에 어촌경제 활성화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정부 국정과제인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기장군 문동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자 해양수산부가 추진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기장군 문동권역에는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추진에 도시재생사업 등의 경험이 풍부한 플랜비문화협동예술협동조합과 로컬바이로컬이 어촌앵커조직으로 공동참여한다.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인 부산 기장군 문동권역./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임랑~문동~칠암 권역을 중심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경제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심 속 어촌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권역을 기장의 대표적 관광지로 활성화해 마을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경제서비스를 발굴·제공·운영하는 데에도 노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잘사는 어촌’ ‘내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부산’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9개 어항에 총사업비 798억 원을 투입해 어항 안전시설 개선, 주민 소득증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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