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 85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의 경우 부천시의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복주택으로 출판, 만화,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공연산업 등 콘텐츠 산업종사자 및 예술인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젊은 창작자들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것이다. 만 19세이상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자로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 요건도 충족되어야한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은 부천 상동의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며 전체 850세대 임대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25층 2개 동으로 16㎡, 21㎡, 26㎡, 36㎡, 44㎡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16A 212세대 ▲21A 72세대 ▲21T1 23세대 ▲21T2 6세대 ▲26A 77세대 ▲26A1 76세대(주거약자용) ▲26B 9세대 ▲26B1 9세대(주거약자용) ▲26T 5세대 ▲36A 199세대 ▲36B 8세대 ▲36T 5세대 ▲44A 135세대 ▲44B 14세대다.
우수한 교통환경,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 입지조건도 눈길을 끈다. 부천 영상 행복주택은 7호선 삼산체육관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부천터미널소풍,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호수공원 공세권 입지도 자랑할 만 하다. 여기에 산책하기 좋은 굴포천도 인근에 위치해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와 웹툰융합센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문화인프라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및 콘텐츠산업 종사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은 트렌디한 컬러와 입면 디자인으로 심미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유아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작업실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술인창작소, 함께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창작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는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 공급과 관련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접수, 2월 7일부터 8일까지 현장접수가 진행되며, LH콜센터를 통해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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