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광양만권의 매력적 투자여건 등을 활용한 본격적인 '외투기업 유치 세일즈’에 나섰다.
20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독 경제전망포럼을 개최하고 5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광양경제청은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세풍산단, 황금산단, 광양항만 배후부지, 최근 개발이 완료된 대송산단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확대가 이뤄진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외투기업 성공사례와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외투기업 대표 및 임원들은 광양만권의 투자환경, 지리적 이점 및 FTA를 활용한 외투기업 성공사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독상공회의소는 1981년 설립, 500여 개의 기업이 정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독일연방공화국 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앞으로도 투자의향기업을 초청 광양만권 현장 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외투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는 등 사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관련 산업중심지로 재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