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교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2022대학혁신포럼’을 열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방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혁신포럼에는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김수연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교양 및 전공혁신에 힘써온 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해 혁신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대학혁신포럼은 특강, 성과전시, 시상식, 성과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강은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박동열 선임연구위원이 ‘지자체연계 고등교육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으로 구축된 영산대만의 메타버스 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젭은 도트그래픽을 활용한 뉴트로(New+Retro) 감성의 메타버스 공간으로, 학과 및 부서 홍보관, 게임관 등을 구현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간 영산대는 핵심역량인증제, 교육과정인증제, 교과목인증제 등을 통해 대학혁신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산학협력기반 실무인재양성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노찬용 이사장은 “지자체 연계 고등교육혁신이 강조되는 국가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영산대는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를 견실하게 육성해왔다”며 “지금껏 꾸준히 노력해 온 방향성을 인정받으며 지역혁신을 선도할 것”라고 확신했다.
부구욱 총장은 “영산대는 그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산학협력기반 역량교육체제를 통해 교육의 질적 제고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오늘 학생들의 발표 내용대로, 매일 오고 싶은 대학으로 발돋움했다”며 “졸업생들이 지역에 정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영산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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