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홍근 “정치 기소로 앙갚음하는 尹식 정치보복 기 막혀”

“전 정부 죽이기 차원의 정략적 도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5년 단임 대통령제 하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제도적 문제도 정치 기소로 앙갚음하려는 윤석열식 정치보복에 기가 막힌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또 다시 전 정부 보복수사로 새해 벽두를 열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법적 임기가 보장된 현직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을 내쫓기 위해 집요하게 사퇴를 종용하고 검찰과 감사원까지 동원해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그래 놓고 같은 이유로 전 정부 인사를 핍박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모순을 피하고자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 임기 종료와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법을 처리하기로 국민의힘과 합의했고 3+3 협의체가 운영 중”이라며 “입법을 예고했는데도 무차별 기소를 자행하는 건 전 정부 죽이기 차원의 정략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공공요금 인상 전망에 대해선 “국민의 숨통을 틔어주려는 정부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