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볼 생산업체 엑스페론의 자회사인 친환경 플랫폼회사 두드림진㈜이 헌 골프볼에서 친환경 의류용 원사를 추출해 공급한다.
두드림진은 골프볼에서 열가소성 재료인 아이오노머(ionomer)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헌 골프볼을 회수 장치(사진)에 넣으면 새 골프볼을 주는 볼교환 장치(특허등록)를 만들고 올해부터 전국 골프장에 설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홍 두드림진 대표는 골프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에코볼과 에코패션 시장에 기여하는 한편 타 브랜드들과의 협업 및 자체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