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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장남' 정준선 교수 내달 결혼

정준선 KAIST 교수 [한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31·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다음 달 결혼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정 교수는 2월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결혼한다.

정 교수는 정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포니 정’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그는 2021년 만 29세의 나이로 KAIST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됐다.



정 교수는 영국 이튼스쿨에서 수학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연구 분야는 머신러닝(기계학습), 음성신호처리, 컴퓨터비전 등이며 옥스퍼드대 박사과정 중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함께 AI 기술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2018년에는 AI 기반 검색 기술을 개발하는 네이버의 사내독립기업(CIC) ‘서치앤클로바’에서 병역 특례 요원으로 복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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