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서비스업체인 윌라 오디오북이 세계 명작 120편을 소개하는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완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윌라 세계문학컬렉션’은 지난해 4월부터 격주로 20가지 키워드를 통해 시리즈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0개 키워드를 모두 소개하기까지 369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고, 약 500회의 녹음에 총 115명의 성우가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은 총 90만 시간 재생됐고, 인당 평균 재생시간은 약 10.2시간을 기록했다.
윌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조지 오웰의 ‘1984’가 가장 많은 재생시간, 가장 높은 찜 수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노인과 바다’가 남성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고, ‘오만과 편견’이 여성 회원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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