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전도연, 정경호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측은 전도연, 정경호의 투 샷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전도연, 정경호의 로코 케미와 각양각색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들, 그리고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앙상블을 이루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설렘과 웃음, 그리고 긴장감을 자아내는 미스터리 요소의 조화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블랙 스타일로 커플룩을 입은 행선(전도연)과 치열(정경호)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행선은 극 중에서 봐왔던 평소 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드레스 업을 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맞춰 최치열 역시 블랙 슈트를 갖춰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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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앞에 차려진 진수성찬은 앞치마를 걸치고 있는 행선의 모습에서 그녀가 손수 준비한 음식들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치열은 자신이 유일하게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행선의 진수성찬을 앞에 두고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한편 행선의 앞에 쌓여 있는 문제집들도 눈길을 끈다. 해이(노윤서)를 위해 열혈 입시 맘으로 거듭나고 있는 행선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적중률 100% 그가 풀지 못한 단 하나의 문제’라는 카피 문구는 시시각각 변주하는 행선과 치열의 관계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서로 다른 세계에 있던 두 사람 사이의 교집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내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나갈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기대를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치열은 행선에게 해이만 따로 개별 수업을 해보겠다고 했고, 그러기 위해선 한 가지 조건이 있다고 제안을 건넸다. 행선이 치열의 그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그 제안으로 인해 둘의 관계에 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다음 스토리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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