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해 산업단지 내 6772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해 환경법을 위반한 648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25개 업소에 개선명령,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9개 업소에 조업정지, 배출시설 인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한 38개 업소에 사용중지, 일지 미작성 및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이행 등 가벼운 사항을 위반한 476개 업소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특히 중대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킨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미허가 또는 신고 미이행 38개 업소,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9개 업소 등 총 81개 업소를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