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은 2월 1일부터 시민을 위한 신속한 자료 제공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시민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는 8월에 서비스가 조기 종료됐다. 이에 올해는 관련 예산을 늘리고 협약 서점도 14곳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신청은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에 가입한 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를 통해 하면 된다. 인근 서점을 지정해 1인당 월 3권까지 도서를 빌릴 수 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시민에게 도서 이용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역 서점과의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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