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와 부산롯데호텔은 최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매월 어린이 동반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주니어 스위트 1박과 함께 피트니스, 사우나, 수영장을 체험하고 라세느 뷔페식당의 아침 조식까지 이용하는 호캉스 객실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30가구를 선정해 최근 문을 연 야외수영장 ‘아웃도어 스위밍 풀’(Outdoor Swimming Pool)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스낵과 음료수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계절 내내 온수가 유지되는 이 수영장은 동백, 해송 등 20여 종의 수목들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띤다.
또한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단계적 컬러로 마치 맑고 평온한 푸른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도심 속의 노천 풀이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
서정곤 부산롯데호켈 대표이사는 “부산진구민의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회 공헌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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