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 있는 이차전지용 약극제 핵심원료 생산업체인 세빗캠(대표이사 박민규)이 26일 김천1 일반산업단지에 56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생산 3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경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2024년까지 이차전지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액등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생산공장을 건립해 8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1993년 설립한 새빗켐은 김천시 향토업체로 폐수처리약품사업을 시작으로 전자산업 폐산 재활용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는 독자적인 분리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선순환 시키는 도시광산 사업까지 리싸이클링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기업이다.
이번 김천 3공장 투자는 고도화된 정제와 제련기술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재료인 NCM 복합액과 탄산리튬, 황산구리, 탄산망간까지 한국전구체, LG화학 등의 주요 거래처에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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