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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형 소형원자로 발전방안 모색하는 콘퍼런스 열린다

내달 1일 KR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전경./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은 내달 1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선박형 소형원자로(SMR)와 SMR 연계 그린수소생산’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SMR 추진선박과 SMR을 활용한 해양그린수소 생산설비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글로벌 SMR 기술 개발 동향, 용융염원자로 기술의 현재와 미래, 선박용 SMR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 SMR 연계 고효율·고안정성 수전해 그린수소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전략, 해양그린수소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 발전 방향 등 5개 주제를 다룬다.



주제발표에는 이태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 김상지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이제경 한국조선해양 박사, 김종원 삼성중공업 박사, 임동하·이해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강병근 지필로스 이사가 참여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임창무 KR 센터장, 최재혁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설한신 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 그리고 각 주제발표자가 참여하는 토론도 열린다.

이형철 KR 회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탈탄소 연료 중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조선소, 선사, 선급 등 업계 간 긴밀한 정보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정보 교류는 물론 상생의 묘안을 도출해 해사업계가 탈탄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KR, 맥넷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3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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