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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랜드 기획자가 일상의 브랜드를 읽는 관점과 태도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 출간





우리는 주변에 수많은 브랜드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각자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특별히 가까이 하거나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고 이는 곧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최근 출간된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는 네이버에서 브랜드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김도영 저자가 일과 생활 속에서 여러 브랜드를 경험하며 발견한 생각과 관점을 전달함과 동시에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에게 각인된 수많은 브랜드는 모두 치열하게 ‘자기다움’을 완성해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일에서도 삶에서도 배울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김도영 저자는 일을 할 때도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들을 레퍼런스 삼아 많은 도움을 받는다. 워낙 아끼는 브랜드가 많기에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망설이게 되지만 ‘좋은 브랜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나름의 답을 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를 만든 사람의 가치관과 소비하는 사람의 가치관이 일치하는 브랜드’라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를 자기답게 표현하고 완성했는지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작게라도 우리를 움직인 포인트들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엄선하고 또 엄선한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면서도 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네스프레소, 시장 조사는 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시대의 맥락에 대한 조사만큼은 누구보다 철저하게 하고 있는 발뮤다, 형태가 본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준 뱅 앤 올룹슨, 한 사람의 이름을 넘어 변하지 않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조던, 도시 전체를 브랜딩한 포르투닷, 어느 내용이든 어떤 필기류든 모든 것을 유연하게 담아내는 로디아, 타인의 욕망을 디자인하는 젠틀몬스터 등 익숙하지만 새로운, 낯설지만 반가운 18가지의 브랜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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