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김천시?상주시?칠곡군이 27일 고향사랑 기부제 협력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를 중심으로 밀접한 경제 생활권을 이룬 4개 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지역 주민은 같은 지자체에 기부 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홍보대상 설정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합동모금 홍보활동, 시군간 상호교차 홍보를 통해 실제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4개 시군민이 홍보대상이 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고비용 언론매체(방송, 다중복합시설 홍보) 홍보가 필요할 경우 공동으로 비용을 분담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각 자치단체장은 상호협력 체결이 자연스럽게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길 기원하는 뜻에서 상호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