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진, 뉴욕 찍고 워싱턴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지원

비상임이사국 수임, 'GPS 구상'에 꼭 필요하다 판단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달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초 미국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먼저 찾는다. 박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뉴욕 유엔 본부를 방문해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직접 뛸 방침으로 전해졌다.

30일 외교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주중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6월 뉴욕에서 치러지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앞두고 회원국들의 지지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외교부는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중추국가(GPS)’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은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1996~1997년과 2013~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지냈다.



이후 박 장관은 워싱턴DC로 이동해 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인사와의 면담 등도 추진 중이다.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의 이번 회담에서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동맹 강화 방안을 포함해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핵 억제를 포함한 한미와 한미일 3국 공조 방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과 관련한 의제도 다룰 것으로 관측된다. 또 블링컨 장관의 다음 달 5~6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양측이 만나는 만큼 인도·태평양 역내 안보 확보와 이를 위한 한국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