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현장 근로자가 깔림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롯데건설 하청 근로자 A씨가 해제하던 지지대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고용부는 현장 작업을 중지시키고 롯데건설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수사에 착수했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무체계 위반을 따져 형사처벌하는 법이다. 롯데건설은 작년 6월과 10월에도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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