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이 한국 역도 연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역도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아 화제다.
대한역도연맹은 3일 “차영수 의원은 역도 선수 육성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한국 역도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역도 선수 출신인 차 의원은 2009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 역도 총감독으로 출전해 장미란 선수의 세계신기록을 이끌어 냈으며, 2014년 태국 치앙마이 세계선수권대회는 단장으로 출전해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후 대학역도연맹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제5·6대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으로 연맹을 이끌었다.
이 기간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고향인 강진군에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대한민국 역도 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역도인의 한 사람으로 대한역도연맹의 공로패 수상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체육인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역도는 물론 모든 체육 종목이 더욱 발전하도록 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