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에는 전국에서 85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설 연휴가 끝났지만 분양 물량이 늘지 않는 모습이다.
5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경기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행복주택)’ 1곳에서만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없다. 해당 단지는 LH가 경기 부천시 상동 529-28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25층, 2개 동, 전용면적 16~44㎡, 85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다. 부천 영상문화단지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문화산업종사자와 등록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3852만원~9540만원, 월 임대료 16만원~39만원 수준이다.
한 주 전인 2월 첫째주에도 분양시장에는 거센 한파가 몰아쳤다. 당시 분양한 단지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도시형생활주택 나이키빌(107가구)가 유일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 등 총 3곳에서 이달 10일에 문을 연다. 이 가운데 더샵 아르테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가구 규모(임대물량 포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7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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