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율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남도에서 자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전남도 산하 시·군이 직접 또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안하면, 전남도에서 선정·지원한다.
시·군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사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등 도내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오는 17일까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2월 말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선정 후 선정된 시·군은 3~12월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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