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안전하고 편리한 주 간선도로 확장 및 개설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국도59호선(김천∼구미?선산) 확장, 국도대체우회도로 어모(옥률)∼대항(대룡) 구간 개설, 김천희망대로(시청∼혁신도시)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올해안에 준공된다.
김천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김천희망대로는 1513억원을 퉁입해 연장 5.6㎞에 4차선으로 마무리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2021년 10월 시청 앞에서 유한킴벌리를 연결하는 도로(대신터널)가 준공됐고, 나머지 유한킴벌리∼혁신도시까지 3.04㎞ 도로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교동?삼락동 일원과 신음동 시청 일대를 연결하는 달봉산 터널건설사업을 계획하고 올해 보상비 20억원을 확보해본격적 추진한다.
이 구간은 755억원을 투입해 연장 1.87㎞에 4차로로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김천시에서는 국도3호선(김천~거창), 국도59호선(김천~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비롯해 903호 지방도 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사업 등 타 도시보다 많은 도로공사가 시행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희망대로와 함께 지좌동 우회도로에서 호동마을을 잇는 도로(L=1.6㎞, 4차로) 연결도 추진 중이며, 2025년 개통될 ‘달봉산터널’과 ‘김천희망대로’의 연결을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축 형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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