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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통령방문으로 반도체특화단지 기대감 높아져


경북 구미시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첫 지방 일정으로 구미시에서 가진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개최한것으로 계기로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것으로 보고있다.

구미시에는 이번 윤 대통령의 방문은 SK그룹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이어지면서 6일현재 지역에는 시민들의 감사 현수막 150여개가 구미IC입구 등 시내 곳곳에 걸렸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는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로,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회의에 이어 SK실트론 본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부?환경부 장관, SK그룹 최태원 회장, SK실트론 장용호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실트론이 300mm 웨이퍼 분야에 1조 236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2026년까지 지역에 5조 5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갖게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추모관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에 걸맞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주문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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