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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모빌리티 핵심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박차

대구시 산격청사.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양금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7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미래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유치 및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현재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전환을 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대구가 타 지자체에 비해 모터산업 밀집도가 높고, 모터소재 가공부터 단위 모듈 부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범준 계명대학교 부총장이 ‘대구 미래모빌리티 산업현황과 특화전략’에 대해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이우영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구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윤선홍 현대케피코 상무와 강기봉 경창산업 부회장, 감병우 대동모빌리티 상무, 정재학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이주 한양대학교 교수,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 등이 참여한다.

대구 모터 특화단지 조성은 윤석열 정부의 지역공약사업으로 채택돼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2월 반도체와 정밀기계, 탄소소재,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한데 이어 올 상반기 내에 미래차와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양 의원은 “대구가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모빌리티 모터 제조·생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라 모터 수요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터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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