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노후산업단지 혁신과 첨단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민간대행사업자를 3월 2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지역본부에서는 구미 1·2·3·4 국가산업단지와 포항국가산업단지가 대상이며 전국적으로는 31개 산업단지가 해당된다.
이 구조고도화는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 예측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도시형생활주택(기숙사형),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산업단지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16개 산업단지에 52개 대행사업자를 선정해 6조 6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공공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산업단지를 변화 시켰다.
금번 1/4분기 공모 접수는 사업계획서 접수 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4월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
산단공에서는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과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로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산단공 경북지역본부 윤창배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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