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재건축·리모델링을 추진할 때 필요한 안전진단 등과 관련해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양천구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목동 지역 아파트 정비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요청이 있으면 안전진단 시행 여부와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결과 보고서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줄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전문가 또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위원 16명으로 구성한다. 임기는 2년이며, 2회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구조 안전성·건축 마감, 설비 노후도, 주거 환경, 비용 분석 등 4가지다. 자문단은 심사와 위촉을 거쳐 이달 중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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