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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제강 공정 시각 관리 자동화 PTX 시스템 독자 개발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박차

기존 시스템보다 유지비 ↓

"생산성·안전성 개선 기대"

광양제철소가 자체적으로 개발·도입한 제강 공정의 시각을 자동적으로 관리해주는 스케줄러 시스템인 PTX를 한 직원이 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제강(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 공정의 시각을 자동적으로 관리해주는 스케줄러 시스템인 PTX를 자체적으로 개발·도입으로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PTX는 공정 시각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가시화해 시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에 사람이 직접 공정 시각을 관리하는 수동적 시스템에서 컴퓨터가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개선된 결과, 공정별 리드타임(각 공정간 이송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리드타임을 줄이게 되면 그만큼 더 많은 횟수의 공정을 가동시킬 수 있어 생산성이 증대된다.



생산성과 효율성의 또 다른 지표인 연연주비도 개선됐다고 광양제철소는 밝혔다. 연주는 제강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용강을 일정한 사이즈의 반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으로, 공정 내 연속 주조 횟수인 연연주비가 높아질 경우 작업 실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돼 가공비가 줄고 원가절감에도 기여한다. 또한 작업 준비 및 종료 횟수 감소로 작업자 안전도 지킬 수 있다.

PTX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으로 광양제철소 독자적으로 개발한 만큼, 앞으로 시스템 유지보수와 개선도 더욱 용이해져 기존 공정 관리 시스템보다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강호 광양제철소 후판부 리더는 “PTX 시스템 개발로 직원들의 업무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제고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공정 기술의 혁신을 지속 추진해나가며 광양제철소의 끊임없는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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