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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거리 더 특색 있게…'레드로드' 조성

서울 마포구청 청사 전경. 사진 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테마거리 '레드로드(RED ROAD)'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사업 구간인 경의선숲길∼홍대 걷고싶은거리∼당인리발전소에 붉은색 중심의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홍대 일대를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레드로드를 알릴 도깨비 캐릭터 디자인도 이달 20일까지 공모한다. 도깨비 캐릭터는 밤에 더욱 활기를 띠는 홍대 관광특구의 특성에서 착안했다.

공모전 상금은 최우수작 1편 500만 원, 우수작 2편 각 100만 원씩 총 700만 원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경의선 숲길부터 한강변 당인리발전소로 이어지는 보행네트워크가 마련돼 홍대 일대의 관광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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