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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서 재난·교통혼잡 예측…성남시, 정보화 사업 500억원 투입

공간분석·모의실험 시스템 등 41개 과제 추진

성남시청 전경. 사진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2027년까지 41개 정보화 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으로 이름 붙인 공간 분석·모의실험 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48억 원을 투입하는 이 시스템은 컴퓨터 가상공간에 시 전역을 똑같이 만들어 놓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개발이나 교통 혼잡, 재난 등의 상황을 모의 실험해 결과를 예측한다.



시는 도시 균형개발이나 중대재해 예방, 도로 파임, 열섬, 탄소배출 등 각종 도시 문제와 관련한 정책 결정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 해결 방법을 찾아 내거나, 모든 상황에서 위험 요소와 비용, 노동력,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가상 세계에서 문화·관광·소통·교육 분야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정보통신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도로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일정 지역단위 가구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가구 빅데이터와 언제 어디서든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구축도 정보화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사물지능융합기술, 인공지능, 확장현실,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민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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