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9급 421명, 사회복지직 9급 111명 등 전체 24개 직렬 1012명을 2회에 걸쳐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선발예정 인원은 행정수요와 공직 내 예상 결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15명, 행정직 7급 7명, 간호직 8급 21명, 행정직 9급 410명, 사회복지직 9급 111명, 공업직 9급 99명, 보건직 9급 23명, 시설직 9급 175명, 연구·지도직 8명 등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소수집단의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등 법적 의무고용 비율보다 확대해 장애인 7%, 저소득층 2.2%를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장애인은 71명, 저소득층은 20명이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6월 10일 시행할 예정으로, 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 18개 직렬 960명을 선발한다. 10월 28일 시행하는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을 통해서는 행정직 7급, 연구직 등 9개 직렬 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의무직 15명은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지도직과 기술직 일부 및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은 경력경쟁시험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제1회 시험 응시원서는 3월13일부터 3월17일까지이며 제2회 시험은 7월 17일부터 7월 21까지 지방자치단체인터넷원서접수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응시자에게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또는 자치구·군 및 구·군의회(읍면동 포함)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역량과 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임용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시험정보에 공고된 ‘2023년도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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