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도심 한복판에 스포츠 에어돔이 올라간다.
낫소와 이동국FC는 옥상 시설에 스포츠 에어돔을 씌우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낫소는 순수 국내 기술로 스포츠 에어돔 사업을 하기 위해 자회사인 낫소엑스를 설립한 후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기술력을 갖추며 사업을 준비해왔다. 스포츠 에어돔은 설치와 운영에 있어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지 보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낫소엑스는 국내 기술 개발을 통한 시공에 공을 들여왔다.
K리그 레전드 이동국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클럽인 이동국FC와 계약을 체결한 낙소엑스는 유소년 선수들이 계절과 날씨,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지 않고 뛸 수 있도록 국내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도심 한복판 옥상 풋살장에 스포츠 에이돔을 설치할 계획이다. 24시간 운영할 수 있어 퇴근 후 축구를 즐기는 성인 및 엘리트를 위한 훈련 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국 이동국FC 대표는 “아이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스포츠 에어돔에 대해 알아보고 추천도 받았지만 향후 유지 관리와 운영을 위해 국내 특허 소재와 시공기술을 활용한 낫소엑스와 손을 잡게 됐다”며 “첫 시도인 만큼 좋은 모델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석 낫소엑스 대표는 “도심 한복판 상업시설 옥상에 스포츠 에어돔이 올라가고 국내 기술로 설치된다는 것 등 이번 계약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크다”며 “K리그를 대표했던 이동국 선수 명성에 맞게 스포츠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스포츠에어돔을 만들어 국내 스포츠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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