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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키즈 오케이존’ 500곳으로 늘어나요





서울시는 작년 첫선을 보인 이후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올해 50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모든 아이가 환영받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양육자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업장이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349개소를 지정했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에는 아이를 동반한 양육자를 환영하는 영업장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식별 스티커가 부착된다. 유아 의자와 수저·포크,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제공해 아이들의 식사 편의를 제공한다. 스마트서울맵에서 지도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앞서 서울시가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시작한다고 밝힌 이후 음식점중앙회와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에서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전해와왔다. 모집 한 달여 만에 349개 업체가 최종 지정되며 안정적인 시행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엄마·아빠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500개소까지 확대하고 2026년까지 700개소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서울키즈 오케이존 참여 업체에 유아의자·식기류 등 아이들의 식사를 도와주는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업체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업체뿐 아니라 작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도 지원한다. 참여 업체는 다음달 30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추가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아이용 의자, 수저·포크 등 아이 식사 도움 용품을 비치하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일정 면적(80㎡ 이상 권장)을 갖춘 일반음식점·식음료 가게다. 관련 문의는 해당 자치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노키즈존 ’때문에 아이와 외출이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외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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