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신현국 시장과 장준형 한국광해광업공단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플러스그룹과 관광개발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인 쌍용양회 민관협력투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2026년까지 민관협력투자를 통해 구 쌍용양회 시멘트공장 부지와 건물을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협약식에서는 앞으로 쌍용양회 부지 활용에 대한 제안내용을 설명하고, 대원플러스그룹은 향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문경시에 대한 관광시설 개발 및 인프라 확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원플러스그룹은 2012년 80층 299㎡로 당시 아시아 최고의 주거 건물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제니스, 2017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 2020년에는 시흥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세계최대이면서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파크 웨이브파크 및 복합해양레저단지를 조성했다.
최근에는 부산시의 난제였던 황령산 전망대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 궤도에 올랐으며, 2008년 부도로 방치된 스노우캐슬을 도심복합휴양시설로 재개장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게임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시애틀 소재 디지펜공대와 협력해, 아시아캠퍼스 설립 및 게임특화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레저 및 콘텐츠 인프라 개발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