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경상북도 내 등록된 장애인 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 소지자에게 2월 20일부터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무상 보급한다.
이 단말기 보급은 경상북도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간 협약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0대(지문인식형 단말기 500대, 일반단말기 1,500대)를 지원한다.
기존 지문인식형 단말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본인명의 핸드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일반 단말기로도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도 지원한다. 다만 일반단말기는 전국 민자확대 시행 시점인 6월 이후 보급한다.
신청 방법은 대구·경북 47개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와 충북본부 영업소 4개소(점촌함창, 문경새재, 상주, 북상주)에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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